<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4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초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저점 매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영국이 유럽연합(EU)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타결하지 못할 가능성인 '노 딜(No Deal)' 불확실성으로 파운드화가 하락했고 미·중 무역분쟁과 신흥국 우려가 상존하고 있어서다.
전망은 다소 엇갈렸지만 달러-원 환율 영향은 대체로 레인지 범위 내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11.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0.30원) 대비 2.1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07∼1,11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뉴욕 시장이 휴장이고 엔화나 유로화가 보합권이라 크게 방향성이 없다. 유럽 쪽 증시도 오른 곳도 있고 내린 곳도 있다. 달러인덱스가 움직이지 않아 전일 대비 2원 정도 오른 NDF 종가는 큰 의미 없다고 본다. 여전히 달러-원 방향은 아래로 보고 있다. 터키나 아르헨티나 등 여타 신흥국 우려가 있지만, 영향은 제한되고 있다. 어제 장중 롱스톱이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월 네고 물량이 나올 것이다. 신흥국 위기, 9월 미국 인상에 아직 롱포지션이 남아 있지만 가격 반영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07.00∼1,113.00원
◇ B은행 차장
최근 달러-원 환율이 잘 못 오르고 있다. 브렉시트와 관련한 영국 정치적 불확실성과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불안 등 전반적으로 리스크오프로 갈 재료들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원화는 탄탄하다. 어제 외국인 주식자금 관련 달러 매도가 많이 나왔지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수급은 다소 매도세로 돌아섰다. 1,110원대 초반에선 저점 인식 결제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레인지를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09.00∼1,116.00원
◇ C은행 과장
어제 커스터디 은행에서 미국 휴장 전에 쌓인 주식 순매도 물량을 한꺼번에 환 헤지 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일시적으로 1,110원 아래로 밀렸다. 최근 코스피가 계속 올라 외국인 순매수가 많이 쌓였는데 한꺼번에 처리된 셈이다. 수급 영향이지 펀더멘털 때문에 하락한 것은 아니라 다시 상승 쪽으로 보고 있다. 월말 네고 물량도 처리된 상황이라 무역분쟁 이슈 상존하고 있다. 롱스톱이 나왔으나 재료상으로 크게 달라진 상황은 아니다. 위안화 보면서 거래해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09.00∼1,117.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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