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상흑자 10개월래 최대…반도체 호조
  • 일시 : 2018-09-06 08:00:01
  • 7월 경상흑자 10개월래 최대…반도체 호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0개월래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87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72억5천만 달러보다 20.8% 증가했다.

    7월 경상수지는 지난해 9월 122억9천만 달러 이후 10개월래 최대치다.

    변동 폭이 큰 선박 수출이 급감했지만 반도체와 석유제품, 철강제품 수출이 증가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 동월 105억9천만 달러에서 114억3천만 달러로 확대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늘어난 540억6천만 달러, 수입은 16.8% 많은 426억3천만 달러였다.

    통관 기준으로 봤을 때 반도체 수출은 106억2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31.1% 급증했다.

    국제유가 오름세 덕분에 석유제품(45.4%)과 화공품(22.5%)도 늘었다. 단가 상승에 철강제품도 32.8% 증가했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여행수지 개선에 지난해 7월 32억9천만 달러에서 31억2천만 달러로 축소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조치에 따른 기저효과, 대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우호적인 방한 여건 등으로 중국·일본인 입국자수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본원소득수지는 직접투자 배당수입과 이자수입 증가로 전년동월 6억8천만 달러 흑자에서 12억2천만 달러 흑자로 늘었다.

    이전소득수지는 7억7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은 104억6천만 달러 순 자산 증가였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6억7천만 달러 늘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4억1천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15억2억 달러 많아졌다.

    주식이 13억4천만 달러, 채권이 1억9천만 달러 늘었다. 특히 내국인의 채권투자는 높은 헤지 비용(외환 스와프 포인트) 등으로 증가 폭이 크게 둔화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47억3천만 달러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10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 자산은 85억 달러 많아졌고, 부채는 3억3천만 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14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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