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위안화 3거래일 연속 절하…역외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12일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환율 고시서 위안화의 가치를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58위안(0.08%) 올린 6.8546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하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하락한다.
인민은행은 3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하시켰다.
이 기간에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0.48% 절하됐다.
인민은행은 전장 위안화 시장환율, 통화 바스켓, 경기대응요소 등을 고려해 기준환율을 산정한다.
전 거래일 역내 달러-위안 마감 환율은 6.8637위안이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의 가치는 6.87위안대까지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위안화가 약세 압력을 받은 탓이다.
전장 새벽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이 WTO 판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제재를 요청한 소식이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에 대해서는 강경한 스탠스를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준환율 고시 이후 이날 역외 위안화는 약세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7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일 뉴욕장 대비 0.15%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6.8846위안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6.8775위안을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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