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위험회피'에 엔화 강세…루피 하락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고조되며 위험회피 심리에 엔화가 아시아 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12일 오후 3시 1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0엔(0.09%) 하락한 111.52엔을 기록했고, 유로-엔 환율은 0.23엔(0.18%) 떨어진 129.30엔을 나타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하락은 엔화가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해 올랐다는 얘기다.
전날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에 대한 제재 승인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무역긴장이 다시 고조된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에 대해 강경한 스탠스를 고수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시장에 불안을 더했다.
이 영향으로 상하이증시가 하락하고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한 홍콩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했다.
닛케이225지수도 0.27%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인도 루피화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달러-루피 환율은 한때 72.9070루피까지 올랐다.
전날에는 루피화 가치가 역대 최저치인 달러당 72.995루피까지 떨어졌다.
파운드화 가치는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하며 하락했다.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영국은 EU 협상단이 브렉시트 관련 요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EU 협상단이 오스트리아에서 만날 때 협상 지침을 재조정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시각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3% 하락한 1.30125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도 전장 뉴욕대비 0.09% 떨어진 1.1593달러를 나타냈다.
터키 리라화는 다음날 터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리라 환율은 이 시각 0.38% 오른 6.4435리라 근처에서 움직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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