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레인지에서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봤다.
전일 국민연금으로 추정되는 연기금 매수 물량과 특정 IT기업의 해외 자회사 전환 사채 매입 관련 달러 매수로 1,130원 부근까지 올랐으나 글로벌 달러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강하게 나올 수 있어 위아래로 방향성이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또 미국의 대중국 관세 관련 불안 심리에도 반응할 수 있다.
미국 측은 오는 24일부로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5.5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1,126.60원) 대비 0.2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1∼1,13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본부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계획이 발표됐지만 이미 노출된 뉴스다. 글로벌 주식이 망가진 영향이 있어 보인다. 추석 전에 하루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강하게 미는 날이 있을 것이다. 어제 달러-원 환율이 1,130원 근처까지 올랐기 때문에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다. 그러면 1,120원대까지 갔다가 역외서 반등할 것이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도 방향성엔 자신 없어 보인다. 좁은 레인지에서 워낙 변동폭이 크다. 현시점에선 저점 매수가 맞아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22.00∼1,128.00원
◇ B은행 차장
정상회담에선 새로운 게 없을 거란 전망이 강하다. 남북보다 미국 북한 간 합의가 더 중요하다. 달러-원이 어제 올라서 이날 아래로 보고 있다. NDF에서 거의 거래가 없고 호가만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크게 부각되진 않겠으나 어느정도 원화 강세 이슈라 1,120원대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이다. 네고 물량도 나올 수 있다. 1,130원대 상단 확인했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도 예고된 악재라 1~2원 정도 갭업하겠으나 이슈 해소되면 아래로 열릴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1.00∼1,129.00원
◇ C은행 과장
달러화가 뉴욕 금융시장에서 일정 부분 약세로 갔으나 달러-원은 지지받고 있다.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기대는 거의 없어 임팩트 있는 뉴스 나와서 달러-원에 재료가 될 거라 보진 않고 있다.
추석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아 달러-원 환율이 올라가 위든 아래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할 것이다. 달러화가 아시아 개장 부근엔 뉴욕 마감 시보단 강세라 미중 관세 관련 대응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주식 시장엔 악재라 환율 상승 가능성도 있다.
예상 레인지: 1,122.00∼1,130.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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