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루피화 추락 지속…"정부 세부대책 실망스러울 듯"
  • 일시 : 2018-09-19 10:01:38
  • 인도 루피화 추락 지속…"정부 세부대책 실망스러울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인도 정책당국의 환율방어 의지에도 불구하고 루피화 가치 하락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19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5000)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4분께 달러-루피 환율은 72.9801루피를 기록해 지난주 중반 기록했던 사상 최저 수준(72.99루피)에 근접했다. 달러-루피 환율이 오르면 루피화 가치는 떨어진다.

    지난 주말 인도 정부가 루피화 추락을 막기 위해 비핵심 분야 수입을 줄이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번 주에도 루피화 매도세는 이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도의 수입제한 조치가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과의 갈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인도의 보호주의적 무역정책에 오랫동안 우려를 표시해온 바 있다.

    또 인도 정부가 어떤 산업에 어느 정도의 수입제한을 실행할지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은 점도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전했다.

    당국자들은 세부적 대책을 마련하는 동안 시장이 한숨을 돌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시장은 달리 움직인 것이다.

    RBC의 수 트린 아시아 외환 전략 헤드는 시장 참가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며, 인도 정부 대책에 "실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도 정부는 이번 주 내 수입제한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제한 조치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은 리스트에서 제외되기 위해 로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지에서는 방위산업, 전자, 석유, 통신 등을 포함한 일부 산업들이 표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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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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