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중앙銀 "환율 34~44페소 머물면 환시개입 중단"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환율이 일정 범위 안에 머물 경우 외환 시장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귀도 상드렐리스 신임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총재는 달러-페소 환율이 34~44페소 사이에서 움직일 경우 시장 개입을 멈추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환율이 상단인 44페소를 넘어설 경우 최대 1억5천만달러를 내던져 올해 급락한 페소화 가치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페소화 가치는 올해에만 달러화 대비로 반 토막 났다. 이날 달러-페소 환율은 38페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이 구제금융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시기도 앞당기자 환시 개입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상드렐리스 총재는 치솟은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기까지 수개월 걸릴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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