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10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②
  • 일시 : 2018-09-28 08:45:04
  • <표> 10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②

    (단위 : 원)



    ◆김대훈 BNK부산은행 차장

    전반적으로 달러-원 방향은 아래쪽인데 1,110원 아래에서는 지지력이 강하다. 오르는 요인이 무역분쟁인데 미국과 중국 간엔 현재까지 양보가 없어 보인다. 무역분쟁 우려가 하단 지지하겠으나 전반적으론 하락 재료가 많다.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은 조작국 대상이 아니나 중국이 문제다. 하지만 중국이 지정되더라도 한국에 미칠 영향은 다각적으로 고민해봐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원화 강세 재료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 생각하면 원화 약세 재료다.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해서 힘은 아래로 보고 있다. 한국도 금리를 인상하거나 소수의견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금리 인상 압력이 계속 강해지고 있어 관련 기대로 원화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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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전망치 │ 2018년 4분기 │ 2019년 1분기 │ 2019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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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95~1,135 │ 1,110 │ 1,090 │ 1,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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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운아 NH농협은행 과장

    기본적으로 아직 레인지를 벗어날 모멘텀 없어 보인다. 위쪽으로 네고 물량이 아직 대기 중이다. 아래에선 신흥국 위험이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고 이탈리아 예산안 문제도 불거진 상황이다. 가장 중요한 건 미중 무역 협상인데 아직 지지부진하다.

    하단은 지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화만 유독 강세로 가고 있다. 이 흐름이 이전 남북 정상회담 당시에도 나왔다가 북미 정상회담에서 특별한 게 없으니 다시 다른 나라 통화 약세 폭보다 더 많이 움직였다. 이번 회담에서도 만약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을 성과가 없으면 더 많이 약세로 갈 수 있다. 구체적 결과나 시그널 나온다면 원화 강세다.

    현재 한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 차원의 부동산 정책 영향으로 금리 인상이 지지되고 있어 달러-원 하단이 열려 있다. 금리 인상 시그널이 계속 나오고 있어 올해 한번은 올릴 것으로 본다. 한미 금리차 확대로 자본유출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 신흥국 통화 간 차별화되고 있어 우리나라로는 자본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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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전망치 │ 2018년 4분기 │ 2019년 1분기 │ 2019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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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80~1,140 │ 1,070 │ 1,080 │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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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웅 노바스코샤은행 본부장

    주요 이슈가 거의 소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9월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했고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시장은 미국 쪽 금리 인상 인지하고 반영하고 있어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가 큰 폭으로 진행되긴 어렵다. 미중 무역 이슈가 예상보다 큰 위기 없이 지나가고 있다. 무역 갈등 격화에 따라 전반적인 경기 둔화 우려가 컸는데 최근 중국 수출 지표를 포함한 경제 지표가 여전히 양호해서 중국도 미국에 대해 강 대 강으로 맞대응하기보다 관세 적용하더라도 흡수하고 진행할 것이다. 위안화도 약세라 맷집으로 맞으면서 가도 견딜 내공이 있다고 판단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금리 인상 관련 발언 있었지만 10월보단 12월 미국 금리 인상에 맞춰 한 번 정도 같이 올릴 가능성 있다. 금통위가 예전보다 더 매파적 스탠스라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 요인을 흡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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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전망치 │ 2018년 4분기 │ 2019년 1분기 │ 2019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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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0~1,130 │ 1,120 │ 1,130 │ 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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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복 중국공상은행 차장

    리스크온 흐름으로 진행되면서 달러-원은 아래로 보고 있다. 미국도 12월에 금리를 인상하겠으나 그 이후론 최대 두번에 그칠 것이고 비둘기파인 분위기다. 중국과 무역분쟁 경우도 수위가 약해지고 있다. 오는 11월 중간 선거 앞두고 몰아붙이기가 쉽지 않을 거고 봉합하려는 모습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중간 선거가 어려워지거나 지지율이 낮아진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공세를 오히려 강화할 가능성도 있다.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지정될 경우 달러 외 모든 통화가 강세로 움직일 것이다.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한국 금리 인상에 대한 이슈가 강해지고 정치권에서 인상 목소리 내고 있어 한은도 답변할 것이다. 경기 사이클이 약화되고 있어 금리 인상 분위기가 흐려졌으나 정치권에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금리 인상 시그널을 보낼 수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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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전망치 │ 2018년 4분기 │ 2019년 1분기 │ 2019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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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90~1,130 │ 1,110 │ 1,100 │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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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10월 환율은 글로벌 무역분쟁 우려 완화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수급 국면,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 속 연준 금리 인상 기대 약화, 계절적 경상 수급 우위 강화, 한은 금리 인상 기대에 하락 압력 예상된다.

    하지만 견조한 미국 경기 속에서 미국 달러화 지지력과 완만한 여타국의 경기 회복에 위험 선호가 제한될 것이다. 꾸준한 결제 수요 등으로 낙폭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미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 시 일시적 하락 요인될 수 있으나 미중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점에서 양방향 영향력 모두 나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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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전망치 │ 2018년 4분기 │ 2019년 1분기 │ 2019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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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90~1,135 │ 1,110 │ 1,100 │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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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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