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에도 원화 강세 심리…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초중반에서 출발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3분 현재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0.70원 오른 1,113.20원에 거래됐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여건을 반영해 1,114.50원에 출발한 달러화는 1,112원 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대체로 정체된 모양새다.
이탈리아 재정 적자 우려에 달러 강세 분위기가 있지만, 투자 심리 개선에 따른 원화 강세 심리도 동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역외 위안화(CNH) 등 다른 통화는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없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아래쪽으로 기우는 양상이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초반에 약한 달러 매도세가 있었지만, 큰 의미는 없다"며 "1,110원대 초반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주말을 앞두고 오늘은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며 "1,110원 선을 밑돌 가능성도 있지만, 1,110원대 중반을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01엔 오른 113.3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8달러 내린 1.163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1.8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1.71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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