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이월네고·정리 물량에 무거운 흐름…0.50원↑
  • 일시 : 2018-10-01 09:34:18
  • <서환> 이월네고·정리 물량에 무거운 흐름…0.5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기업의 이월네고와 포지션 정리 물량에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0원 오른 1,109.80원에 거래됐다.

    저점 인식에 1,110원대를 돌파하려는 시도가 몇 차례 있었지만, 매도세에 눌렸다.

    시장참가자들은 수출기업의 이월 네고 물량과 포지션 정리 물량에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탈리아의 적자재정 편성에 따른 유로화 약세 등으로 하단은 견고하게 지지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낮게 시작해서 1,110원 위로 올려보려고 시도하는 것 같다"며 "셀이 많이 나온다. 지금은 네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방향이 아래다 보니 위로 가는 힘이 약할 것 같다"며 "막힌다 싶으면 많이 내려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시장 대비 0.098엔 오른 113.764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069달러 오른 1.1608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5.4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1.23원에 거래됐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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