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상승세 조정에 약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그간 상승세에 대한 조정에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마이너스(-) 15.6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6.3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2.65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내린 -0.75원에 마무리됐다.
스와프포인트는 1개월물을 제외하고 전 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수준에서 마무리했다.
그간 원화 금리를 반영해 레벨이 상승하면서 초과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고 양방향 수급도 많지 않았다.
다만 2개월물은 원화 자금 잉여에 따른 초단기물 하락에 따라 하락했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과 탐넥(T/N)은 각각 -4전과 -7전에서 거래되면서 원화 자금 잉여 상황을 반영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스와프포인트 레벨이 많이 올라서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조정됐다"며 "그간 원화 금리 상승에 연동됐는데 이미 많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물 만기가 오는 15일인데 월초에 단기물이 다소 밀리는 경향이 있다"며 "레벨상 차익실현으로 비드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연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염두에 두는 쪽으로 반영되고 있으나 이날 원화 쪽 잉여 때문에 하루물이 약했다"며 "캐시물이 회복되면 다시 반등할 여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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