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월말 네고 경계 해제…5.1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하며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수출기업의 월말 네고 물량에 대한 경계가 풀어지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5.10원 오른 1,116.90원에 거래됐다.
전일과 달리 글로벌 달러 강세를 견제할 수출기업의 네고물량이 보이지 않으면서 거침없이 상단으로 향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이동평균선의 일봉에 걸렸는 데도 비드가 굉장히 세다"며 "1,119원대까지 끌어올리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는 월말 네고물량에 눌렸는데 역외차액결제선물환시장에서 뚫고 올라오니 경계가 풀리면서 상승세가 더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시장 대비 0.069엔 오른 113.957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071달러 오른 1.1570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0.0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2.19원에 거래됐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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