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 장중 하락 전환…금리인상 지연 기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2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호주달러화 가치는 호주중앙은행(RBA)이 상당 기간이 지난 뒤 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으로 달러화 대비 하락했다.
장중 오름세를 보이던 호주달러화는 오후 2시 이후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오후 3시 3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23달러(0.32%) 낮은 0.7196달러를 기록했다.
RBA가 기준금리를 1.50%로 26개월 연속 동결하며 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란 인상을 남긴 영향을 받았다.
다우존스는 이날 RBA가 실업률에 대해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판단했지만 매파적인 입장을 드러내진 않았다고 평가했다.
현재 많은 전문가는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들며 RBA가 2020년까지 금리 인상을 미룰 것으로 보고 있다.
RBA가 상당 기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관측되자 호주달러화는 내리막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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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호주달러-달러 환율 장중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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