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 가치, 브렉시트 불확실성·지표 부진에 급락
  • 일시 : 2018-10-02 18:16:58
  • 파운드화 가치, 브렉시트 불확실성·지표 부진에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2일 오후 6시 13분(한국시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788달러(0.60%) 하락한 1.296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은 투자자들이 영국 정치 관련 뉴스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파운드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계획안을 둔 갈등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보리스 존슨 영국 전 외무장관은 노동당과 비슷한 정책을 펼치기보다는 보수당만의 길을 추구해야 차기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메이 총리와 대립각을 세웠다.

    영국 건설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점도 파운드화 약세의 한 요인이 됐다.

    IHS마킷과 영국 구매공급협회(CIPS)는 공동조사 결과 영국의 건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월 52.9에서 9월 52.1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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