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9월 CPI 24% 상승…물가 급등에 리라화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터키의 지난달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터키 통계청은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4.52%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상승률인 17.9%와 시장 전망치 21.1%를 웃돈 결과다.
9월 CPI는 전달 대비 6.3% 올라 8월 수치인 2.3%를 넘어섰다.
아울러 터키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대비 46.15%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 9월 PPI는 전월 대비로 10.88% 상승했다.
리라화 가치는 예상을 뛰어넘는 가파른 물가 상승에 달러화 대비로 급락했다.
달러-리라 환율은 물가 지표 발표 직후 전장 대비 0.1040리라(1.74%) 높은 6.0842리라까지 뛰었다.
달러-리라 환율 상승은 리라화가 달러화에 약세란 의미다.
이날 오후 4시 15분 현재 달러-리라 환율은 0.0861리라(1.44%) 오른 6.0663리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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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달러-리라 환율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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