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 국채금리 상승에도 하단 지지
  • 일시 : 2018-10-04 16:41:00
  • FX스와프, 美 국채금리 상승에도 하단 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 상승에도 하단이 지지되면서 보합권에서 마무리됐다.

    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마이너스(-) 15.9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6.7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상승한 -2.90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90원에 마무리됐다.

    스와프포인트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매파적 스탠스 기대가 강해지면서 매도세가 제한됐다.

    지급준비일을 맞아 그간 약했던 초단기물도 비교적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상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도 나오면서 1개월물이 시가 대비 상승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1개월물이 이날 날수가 3일 늘어나면서 -1.00원에서 시작했으나 10전 상승했다"며 "최근 며칠간 스와프포인트 하락의 주원인이 월말 지나고 지준 이슈 때문에 자금 일정이 꼬이면서 초단기가 약해졌기 때문인데 지준일을 맞아 관련 이슈에서 자유로워진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미국 금리가 올랐는데 한은의 호키시(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한국 금리 인상이 선반영됐으나 조금 더 기조적으로 올릴 것이라는 불안 심리가 있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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