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에셋 약화에 일부 구간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월초 에셋스와프 물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셀 앤 바이(sell and buy)' 수요로 일부 구간에서 상승했다.
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16.0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6.6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2.90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오른 -0.85원에 마무리됐다.
스와프포인트는 단기물을 위주로 부채 스와프 수요와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매파적 스탠스 경계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가 우위를 보였고 연말을 앞두고 1~2개월 구간에서 셀 앤 바이 수요가 나왔다.
다만 일부 에셋스와프 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되기도 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부채스와프 물량도 있고 금리 플레이 경계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며 "한은 금리 인상이 10월로 가시화될 경우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년물의 경우 보합으로 봐야 할 것"이라며 "셀 앤 바이 수요가 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월초라 에셋스와프 물량이 많지 않고 연말 이후로 만기를 넘기지 않는 구간을 위주로 셀 앤 바이 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개월은 에셋스와프 물량이 많이 나오는 구간"이라면서도 "주로 수급 영향이지 금리는 크게 영향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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