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8일 달러-원 환율이 초반 매수세에 1,130원대 중반까지 오르더라도 상단 저항에 부딪힐 것으로 내다봤다.
재료로 볼 때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고점 인식도 공고해지고 있어서다.
미국 실업률이 거의 반세기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경제 호조를 확인했고,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15일부로 지급준비율(지준율·RRR)을 1% 인하하기로 해 달러-위안(CNH) 환율이 상승했다.
다만 1,130원대에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공격적으로 나올 수 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주말 1,131.5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0.40원) 대비 2.0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7∼1,13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부문장
주말 동안 중국이 지준율을 인하해서 달러-위안(CNH) 환율이 개장 전 다소 올라오면서 출발했다. 전반적으로 초반 달러 매수세가 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와서 1,135원 막히면 더 올라갈 수 있을지 봐야할 것이다. 1,140원 고점 인식이 강해서 여러차례 롱포지션이 실패했다. 오르면 팔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29.00∼1,137.00원
◇ B은행 과장
미국 국채 금리가 계속 올랐지만 달러-원 환율은 급등하지 않고 있다. 비농업 고용 지표가 좋지 않았으나 실업률, 시간당 임금이 잘 나왔다. 하지만 최근 시장 참가자들 인식은 달러 강세가 많이 반영됐다고 보고 있고 달러-엔 움직임 봐도 추가적 상승 여력이 없어 보인다. 달러-원도 상단에 다 온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고점 부근 계속 막히고 1,135원 레인지 상단 인식 공고하다. 한국은행 금통위 기대도 있고 공격적인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5.00원
◇ C은행 과장
1,130원대에서 계속 공격적으로 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다. 올라간다 하더라도 1,135원 이상 뚫긴 쉽지 않아 보인다. 오름세로 시작하겠으나 상단 막히면 다시 1,120원대로 들어설 가능성 있다. 레벨 자체는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올 수 있다. 이벤트, 재료는 다 위쪽인데 사실상 막힌 레벨이라 시장 참가자들의 레벨 인식이 어떻게 될지에 따라 분위기 바뀔 것이다. 수급이 중요해 보이고 선강후약으로 오후 가면 반락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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