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월말 외환보유액 약 26조 원 감소…당국 위안화 부양한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지난 9월 말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인민은행의 위안화 부양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870억 달러로 집계됐다.
14개월래 최저치이며, 한 달 만에 226억9천만 달러(약 25조6천510억 원) 줄어든 수준이다.
9월 말 외환보유액 감소 폭은 전문가의 예상치(50억 달러 감소)보다도 훨씬 컸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8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해 9월 감소 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당국이 위안화의 지나친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월 말 외환보유액은 인민은행이 지난달 위안화를 방어하기 위해 개입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경절(1일~7일) 기간 중국의 역내 외환시장은 휴장했지만, 역외 위안화의 가치는 달러당 6.9위안대 수준으로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FT는 이번 주 시장은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약세를 얼마나 반영할지에 주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8일 오전 10시 15분경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발표한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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