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3%대 성장 어렵다"…올해 2.8%ㆍ내년 2.6%로 하향
  • 일시 : 2018-10-09 10:00:15
  • IMF "韓 3%대 성장 어렵다"…올해 2.8%ㆍ내년 2.6%로 하향



    (세종=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내렸다.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8%와 2.6%로 하향 조정하면서 3%대 성장이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IMF는 또 무역긴장 고조와 펀더멘털이 취약한 신흥국 중심의 자본유출 등을 하방 위험으로 꼽고, 올해와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도 3.7%씩으로 하향 조정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발표 때보다 각각 0.2%포인트(p)와 0.3%p 내렸다.

    세계 경제가 2016년 이후 시작된 경기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지역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데다 중기 경제 성장률이 내년 3.7%, 2023년 3.6% 등으로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IMF는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유지했으나 내년은 기존 대비 0.1%p 내려 각각 2.4%와 2.1%로 제시했다.

    미국의 성장은 여전히 견조하나, 유로존은 올해 상반기 실적이 예상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요국의 성장률 전망 변동을 보면, 미국은 올해 2.9%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으나 내년 성장률은 2.5%로 0.2%p 내렸다.

    유로존은 올해 2.0%로 기존 대비 0.2%p 하향했고 내년 전망은 1.9%를 유지했다.

    일본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1.1%로 기존 대비 0.1%p 올렸고, 내년 전망은 0.9%를 유지했다.

    신흥개발도상국에 대해서는 올해와 내년 전망을 각각 기존 대비 0.2%p와 0.4%p 하향 조정했다.

    원유수출국의 성장률은 상향 조정됐으나, 긴축적 금융여건ㆍ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일부 신흥국을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6.6%를 유지했고 내년 전망은 6.2%로 기존 대비 0.2%p 하향했다.

    IMF는 개별국가들이 통화정책의 국가별 경기상황에 따른 운용, 재정 여력 확충, 생산성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상품·노동시장 개혁 등)을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자적 정책에 대해서는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 시스템 수립, 금융규제 개혁에서의 공조, 사이버 안보 강화 등이 시급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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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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