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원화 잉여에 하락…정책성 비드
  • 일시 : 2018-10-24 16:08:07
  • FX스와프, 원화 잉여에 하락…정책성 비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원화 자금 잉여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일부 정책성 비드로 추가 낙폭 확대는 제한됐다.

    2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18.1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하락한 -8.3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4.05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15원에 마무리됐다.

    3개월물의 경우 전일 92일물에서 94일물로 조정되면서 -4.00원에서 출발했다.

    글로벌 리스크오프가 지속된 가운데 전반적인 원화 자금 잉여와 에셋스와프 수급에 따라 스와프포인트는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지난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이후 그간 쌓여 있던 에셋스와프 물량이 급히 쏟아져 나왔고, 스와프 시장에서의 달러 헤지 물량으로 '바이 앤 셀(buy and sell)' 수요가 몰렸다.

    11월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원화 채권 수요가 약화됐고, 단기물이 하락하자 다른 구간들도 영향을 받았다.

    한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그간 10월 기준금리 인상을 기대하고 마켓메이커 에셋스와프 헤지가 소극적이었기 때문에 금리 동결 이후 오퍼 수요가 뒤늦게 쏟아져 나온 까닭도 있다"며 "머니마켓 쪽에서 스와프 시장에서 과도하게 달러를 조달해서 헤지하려는 모습을 보여 바이 앤 셀 수요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레벨에선 그간의 투매가 과도했다는 판단이 든다"며 "이날 정책성 비드가 시의적절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캐시물이 이론가에서 벗어나 거래되니까 속절없이 무너졌다"며 "달러 자금이 타이트하다기보다 원화 자금이 잉여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11월 인상에 대한 시장의 콘센서스가 형성된 상황에서 단기 쪽이 버티지 못해 다른 구간들도 동반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