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지수, 리스크오프 확산에 2개월래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이 뚜렷해지면서 미국 달러지수가 약 두 달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25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5000)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24일 한때 96.54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1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로존 실물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 10월 52.7를 기록, 2016년 9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유로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24일 한때 유로-달러 환율은 1.13달러대로 떨어졌다.
영국 파운드화도 브렉시트 우려로 최근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일부 미 기업의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와 브렉시트 불확실성, 이탈리아와 유럽연합의 충돌, 미국 중간선거 임박, 사우디아라비아의 언론인 피살 사건 등 쏟아지는 위험회피 재료에 불안해하고 있다.
보야인베스트매니지먼트 관계자는 "거대한 글로벌 리스크오프 거래가 일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리 인상으로 주택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고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가 제조업체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도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을 압박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37분 현재(한국시간) 달러지수는 96.26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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