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위안, 기준환율 고시 후 달러당 6.96위안대 재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26일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고시 직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6.96위안대를 재돌파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15분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대비 0.0084위안(0.12%) 상승한 6.9634위안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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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역외 달러-위안 틱 차트>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가 약세란 의미로, 달러-위안 환율이 6.96위안을 돌파했다는 것은 1달러당 6.96위안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위안화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뜻이다.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오후 늦게도 6.9667위안까지 급등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01위안(0.15%) 올린 6.9510위안에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0.15% 절하됐다는 의미다.
인민은행은 기준환율을 4거래일 연속 절하시켰다. 이 기간 동안 위안화 절하 폭은 0.45%다.
기준환율에 따른 위안화 가치는 2017년 1월 이후 약 2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섰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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