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급락에 1,140원대…5.30원↑
  • 일시 : 2018-10-26 13:46:51
  • <서환> 코스피 급락에 1,140원대…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가 급락한 영향으로 1,140원대 초중반으로 올라섰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38분 현재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5.30원 오른 1,143.30원에 거래됐다.

    1,136.00원에 개장한 것을 고려하면 장중 8원 이상 뛰었다.

    달러-원은 연고점 1,144.70원을 웃돌 기세로 상승하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지만, 거센 위안화(CNH) 약세 분위기를 진정시킬 정도는 아니다.

    달러-역외 위안 환율은 6.97위안으로 올랐다.

    코스피는 2.6% 이상 빠지며 2,008까지 밀렸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6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위안화 상승 폭이 크지 않아서 그동안 달러-원도 잘 버티지 않았나 한다"며 "오늘 위안화가 빠르게 약세로 가니까, 달러-원도 뛴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미국 주식시장이 망가지고, 코스피도 상당히 불안하다"며 "불안 심리가 외환시장에 어떻게 전이될지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209엔 내린 112.20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0달러 밀린 1.136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8.8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3.99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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