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위안화 5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7위안 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위안이 7위안대로 오르는 것을 막으려고 5거래일 만에 위안화 절상에 나섰다.
29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33위안(0.19%) 낮은 6.9377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0.19% 절상됐다는 의미다.
5거래일 만에 절상에 나선 것이다. 지난 4거래일 동안 위안화 절하폭은 0.45%에 달했다.
전장에서 역내 달러-위안은 전날보다 0.0020위안 하락한 6.9478위안에 마쳤다.
역외(홍콩)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0.0054위안(0.08%) 낮아진 6.9496위안에 마감했다. 역외 환율은 한때 6.9770위안까지 올라 7위안 턱밑까지 상승했다.
지난 26일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이자 국가외환관리국(SAFE) 국장인 판공셩(潘功勝)이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밝히며 환율 방어에 나서면서 역내외 달러-위안은 모두 6.94위안대로 내려선 것이다.
오전 10시23분 현재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0054위안(0.08%) 상승한 6.9550위안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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