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증시 호조에 반락…0.50원↓
  • 일시 : 2018-11-01 11:22:00
  • <서환-오전> 증시 호조에 반락…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증시 호조가 이어지자 반락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2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 하락한 1,139.1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최근의 리스크오프가 다소 물러나면서 하락 전환했다.

    미국 증시가 호조를 보였고 코스피도 사흘째 반등해 장중 2,050선까지 회복하자 달러-원에 하락 재료가 됐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국내 주식을 순매수해 장 초반 상승세가 되돌려졌다.

    미국의 민간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점도 달러 강세보다는 안전자산 선호 완화 재료로 소화됐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장중 한때 6.98위안을 상승 돌파하면서 7.0위안대로 바짝 다가섰으나 상단이 막히면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24위안(0.03%) 올린 6.9670위안에 고시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35원에서 1,143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증시 반등세에 따라 1,140원 아래서 마감할 것으로 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여 리스크오프가 완화됐다"며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고용 지표가 잘 나온 게 오히려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계속 1,140원대 안착 실패해 오후에도 아래로 본다"며 "그간 달러-원이 올랐던 게 미국 금리 인상 요인보다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리스크오프 때문인데 이것이 완화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위안화 환율이 조금 밀린 영향이 있고 주식이 반등하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가 나왔다"며 "위안화와 중국 증시에 연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다만 "1,130원대 중후반에선 결제 물량이 나오면서 하단이 탄탄할 것"이라며 "오후에도 1,140원에서 공방이 벌어질 것이고 전일 종가 수준에서 마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90원 상승한 1,140.50원에 출발했다.

    개장 초반 1,141.80원까지 추가 상승했으나, 달러-위안(CNH) 환율이 반락하자 점차 상승 폭을 좁혔다.

    증시 반등과 위안화 환율 하락 영향에 하락 반전 후 현재 1,137.70원까지 저점을 낮춘 상황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약 30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8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8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보다 0.030엔 내린 112.91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46달러 오른 1.1335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8.8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3.3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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