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美 중간선거 후 엔화 약세' 전망 확산"
  • 일시 : 2018-11-01 14:30:59
  • 닛케이 "'美 중간선거 후 엔화 약세' 전망 확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외환시장에서 미국 중간선거 이후 엔화가 약세로 기울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일 보도했다.

    현재 엔화는 중간선거를 앞둔 관망세로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거 이후에 시장 관심이 미국 경제 호조로 모이면서 달러 매수·엔화 매도가 나오기 쉽다고 매체는 전했다.

    오후 2시 2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5엔(0.04%) 하락한 112.89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올랐다는 의미다.

    월말 이후 나온 일본 수출업체들의 엔화 매수와 이익확정 성격의 달러 매도로 인해 113엔대를 시도하던 달러-엔은 다시 112엔대 후반으로 후퇴했다.

    크레디아그리콜은행은 "엔화 환율이 단기적으로 방향성이 없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0월 미국 증시 급락 이후에도 엔화 가치는 상단이 무거운(달러-엔 환율 기준 하단이 견고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양호한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에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기 쉬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우에노 다이사쿠 외환 전략가는 "중간선거 이후에는 미국 경제 호조를 의식한 달러 매수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에노 전략가는 미국 정크본드 시장 동향을 그 근거로 들었다. 일반적으로 투자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정크본드는 경기 후퇴시 매도되기 쉽다.

    하지만 지난 10월 미국 증시가 급락할 때 정크본드는 제한된 하락 폭을 기록했다.

    미즈호은행의 가라카마 다이스케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이 증시 급락이 일시적이라고 파악한 것"이라며 "미국 경기 확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무너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미즈호증권의 스즈키 겐고 외환 전략가는 "공화당이 상원에서 과반수만 획득하면 큰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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