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8-11-02 08:24:3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초반으로 급락한 후 점차 낙폭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7.0위안대를 코앞에 두고 미끄러진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통화로 미중 무역 갈등도 빠르게 봉합되는 양상이다.

    결제 물량에 개장 이후 낙폭은 회복될 수 있겠으나, 그간 시장에 쌓였던 롱포지션에 손절이 나면서 급격히 포지션 정리가 나올 수 있어 반등 또한 제한될 수 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3.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8.10원) 대비 13.9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0∼1,129.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부문장

    어제 코스피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샀지만, 그것이 달러-원 급락의 '트리거'라 보기 어렵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많이 하락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통화로 NDF에서 크게 하락했다. 롱스톱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호가도 얇으니 더 크게 하락했다. 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있어 여기서 더 공격적으로 팔 것 같진 않다. 변동성은 클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0.00∼1,129.00원

    ◇ C은행 과장

    달러-원의 열쇠는 위안화가 쥐고 있었다. 어제 장 끝나자마자 달러-위안(CNH) 환율이 많이 하락했다. 중국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된다. 이후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간 대화 이후 완전히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 달러-원이 다른 통화보다 영향을 더욱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NDF에서 14원 정도 하락했으니 그 수준에서 개장할 것이고 시장에 포지션이 롱쪽으로 쏠려 있어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다. 결제 물량이 들어오긴 하겠지만 롱스톱 물량으로 상쇄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1.00∼1,128.00원

    ◇ B은행 과장

    어제 장 막판에 매수세가 많이 나와서 숏포지션을 청산했는데 NDF에서 크게 하락했다. 미중 무역 갈등이 봉합되는 모양새라 전 통화들이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특히 원화가 위안화 프록시 성격을 띠고 있어 손절이 더 많았을 것이다. 어제 외국인도 통화선물 시장에서 2억 달러 정도 팔았는데 롱을 꺾는 분위기였다. 주식 시장 흐름이 중요해 보이고 외국인의 순매수가 많이 유입되지 않으면 달러-원이 더 하락하진 않을 것이다.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된 것이라 시장 참가자들도 포지션을 더 들고 있지 않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1.00∼1,128.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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