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루피 가치, 유가 하락에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인도 루피화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대폭 상승하고 있다.
2일 오후 4시 40분(한국 시간) 현재 달러-루피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871루피(0.53%) 하락한 72.6925루피를 기록 중이다. 이 환율이 73루피 아래로 떨어진 것은 10월 3일 이후 처음이다.
달러-루피가 하락하면 달러 대비 루피 가치가 올랐다는 의미다.
인도 경제지 파이낸셜익스프레스는 원유 가격이 7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여파로 루피 가치가 올랐다고 보도했다.
인도 경제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매우 커 유가 변동에 취약하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원유 수입가격이 오르면서 경상수지 적자 폭이 확대된다.
유가 하락으로 경제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리라는 기대감에 루피 가치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장중 한때 63.11달러까지 하락해 4월 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과 인도에 대한 이란 원유 수입 제재 면제 가능성과 글로벌 원유 공급 우위 우려가 유가를 짓눌렀다.
파이낸셜익스프레스는 현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도 루피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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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달러-루피 환율 일일 추이>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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