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6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달러-원이 1,110원대까지 저점이 낮아졌으나, 장중엔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여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봤다.
미국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 심리 속에 리스크온 분위기는 살아 있어 상단도 크게 높아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세계화가 심화하고 발전함에 따라 정글의 법칙과 승자독식 관행은 점점 더 막다른 길에 이르게 된다"고 언급,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19.8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3.50원) 대비 2.8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7∼1,12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중간선거 앞두고 특별한 움직임보단 관망세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역내 수급은 결제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NDF에서 레벨이 1,110원대로 밀리는 게 반복되고 있다. 중간선거, 시진핑 연설 재료가 리스크온 쪽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달러-원은 1,120원대 중심으로 레인지를 보일 것이다. 방향은 아래쪽으로 보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불안 심리가 급증했다가 한순간에 해소되는 상황이라 쉽게 더 오르긴 부담스러워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17.00∼1,123.00원
◇ B은행 과장
전체적으론 리스크온 쪽으로 흐르는 분위기고. 달러-원 장중 분위기는 달러-위안(CNH)이 키를 잡고 있다. 이달 들어 유동성이 많이 부족해지고 호가가 얇아지면서 더욱 위안화, 주식 틱 차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달러-원이 다시 1,120원대에서 공방 보일 것이다. 1,115원은 기술적으로든 실수급에서든 매수 우위라 지지될 것이다. 어제 장중 증시 낙폭이 확대됐으나 달러-원은 많이 오르지 않았다. 여전히 시장 달러 롱 쪽이 우세해 달러-원 반등 시 적정 수준에서 포지션 정리해야 된다는 인식이 강하다. 방향 자체는 아래다. 위로 올라갈 동력 많지 않다.
예상 레인지: 1,117.00∼1,123.00원
◇ C은행 차장
미 중간선거, FOMC 있어서 NDF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1,120원대 초반에서 1,110원대 후반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 장중엔 1,120원이 강력하게 지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주식 시장을 의식해 미중 합의에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는 평가도 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의 발언이 엇갈리고 있지만 합의 기대는 여전하다. 그간 달러-원 환율의 상승 실패가 계속됐고 브렉시트 합의 기대까지 맞물리면서 하락했다. 다만 달러-위안(CNH) 경우 6.9위안대 회복했고 중간선거 이후 환율이 오를 수 있어 전반적으론 레인지에 갇힐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17.00∼1,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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