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8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마무리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예상대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했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선거 이후 증시가 안도 랠리를 보인만큼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도 한층 강해진 상황이다.
이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16.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3.30원) 대비 6.4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0∼1,12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그간 달러-원이 위안화에 연동돼 움직였는데 간밤엔 증시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해석된다. 중간선거 리스크 요인들이 달러-원, 달러-위안(CNH) 환율에는 미중 무역분쟁 이슈와 얽혀 있었고 이미 이슈에 대한 노출이 꽤 된 것으로 보인다. 선거 관련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증시가 2% 이상 오르면서 원화는 독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1,117원 정도에서 개장한다고 보면 결제 수요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이 그간 쌓은 롱포지션을 한차례 정리할지 공방이 펼쳐질 것이다. 헤지펀드 등 역외에서 이 레벨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중요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15.00∼1,120.00원
◇ B은행 과장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했다. 미국에선 하원이 중요한데 민주당 승리에 대해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인 거 같다. 어제 달러-원이 1,125원 찍고 내려왔다가 북미 정상회담 연기 소식에 장 마감 부근 숏을 거두면서 끝났다. 하지만 뉴욕 금융시장을 거치면서 중간선거 결과가 소화됐고, 달러-원 1개월물이 내렸다. 주식시장이 중요해 보인다.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 분위기를 따라간다면 북미 정상회담 연기는 큰 이슈가 안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4.00∼1,122.00원
◇ C은행 대리
방향성을 찾으면서 레인지 장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FOMC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시장의 콘센서스가 있지만 금리 인상에 대한 스탠스가 어떠할 지 지켜봐야 한다. 아직 포지션을 정리하긴 이르다. 하락 추세가 이어진다면 1,110원 하방 돌파 시도를 한번 할 수도 있겠으나 다시 지지될 것이다. 이벤트를 앞두고 강한 숏플레이는 나오기 어려워 보인다. 다시 전일 종가 부근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중간선거는 마무리됐지만 우리나라엔 북한 관련 이슈 있어 양방향으로 열려 있다. 북미 회담이 취소됐으나 미중 무역분쟁 완화 쪽이 부각되면 상하방 영향이 상쇄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10.00∼1,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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