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코스피와 역의 상관관계…2.50원↓
  • 일시 : 2018-11-15 11:20:15
  • <서환-오전> 코스피와 역의 상관관계…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 부진에 낙폭을 축소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50원 하락한 1,131.8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했으나 주가가 하락하면서 달러-원 낙폭이 일부 반납됐다.

    전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처리에 고의적인 분식이 있었다고 결론을 낸 데 이어 이날 삼성물산이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영향이다.

    가격대 하단에선 수입업체 결제 물량도 꾸준히 유입돼 하단을 받치고 있다.

    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한 시간 늦게 개장한만큼 거래량이 많지 않다.

    달러-위안(CNH) 환율 연동성도 커 장중 변동성도 쉽게 확대되는 편이다.

    위안화가 절상고시되면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이날 하락세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10위안(0.01%) 내린 6.9392위안에 고시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28원에서 1,136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하단을 받치는 달러 매수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나 위안화 프록시 거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로 달러-원 가격대 아래에서는 사는 분위기"라며 "호가대가 얇은 상태에서 개장도 늦게 해 변동성이 커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선 유로화, 파운드화 움직임에 같이 달러 약세로 움직였으나 개장 후엔 위안화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며 "아직 시장에 롱포지션이 많아 포지션이 정리된다면 더 아래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장 시작 후 코스피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슈도 있어 코스피와 역의 상관관계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지난주보다 마(MAR, 시장평균환율) 시장에서 '파(0.00원)'에 거래 많이 됐는데 실수급 매수가 계속 있다"며 "위쪽이 편해 보이나 달러-위안(CNH) 환율이 6.9위안대가 막힌 후 상승 힘이 약화돼 한 방향으로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30원 하락한 1,132.00원에 출발했다.

    개장 초반 결제 수요로 1,133.70원까지 장중 고점을 키우기도 했으나 이내 달러-위안(CNH) 환율 흐름을 반영해 재차 1,130원 선까지 내려섰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약 23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5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6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보다 0.043엔 내린 113.46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4달러 오른 1.1322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0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3.13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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