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시> 美·日 휴장 속에 달러 약세
  • 일시 : 2018-11-23 15:15:09
  • <아시아환시> 美·日 휴장 속에 달러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과 일본 금융시장이 각각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소폭 하락했다.

    23일 한국시간 오후 2시 4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08엔(0.10%) 하락한 112.84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92달러(0.08%) 상승한 1.1414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0.04% 하락한 96.434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금융시장은 근로 감사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전날 뉴욕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하고 이날 뉴욕시장이 조기 마감함에 따라 외환시장 거래량도 크게 줄어들었다.

    달러화는 최근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발언이 신중해지고 있다는 평가에 연준이 내년 다소 덜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대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웨스트팩 애널리스트들은 파이낸셜타임스(FT)에 "시장이 연준 위원들의 최근 발언을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이것이 단기적으로 정책 기대를 다소 누그러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위원들의 온건한 발언들은 중립금리가 가까워지고 성장세가 고점에 다다랐다는 판단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는 "정책이 빠르게 이동하지 않을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달 말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회동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가 화웨이가 생산한 장비를 쓰지 못하도록 동맹국을 설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미국 보호무역주의를 연일 비판하고 나서면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양측이 별다른 결실을 보지 못할 수 있다는 비관론도 커지고 있다.

    이날 장쥔(張軍)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G20에 보호무역주의 반대 입장을 유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장 부장조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사전 기자회견에서 G20 국가들이 다자주의를 유지하고 보호무역주의에 계속 반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쇼우원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중국과 미국 간 무역협상은 동등해야 하며 양국에 모두 이익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운드화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이후 양측의 미래관계를 최종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영국과 유럽연합(EU)의 의회 승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합의안 초안이 여전히 자신들의 입장과 거리가 있다며 지브롤터 관련 조항이 변경되지 않으면 합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이번 합의안은 EU 각 회원국 정부와 영국 정부의 추인을 받으면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EU 특별정상회의에서 영국의 EU 탈퇴 조건을 다룬 '브렉시트 협상 합의문'과 함께 공식 서명될 예정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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