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8-11-26 08:29:4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6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초반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봤다.

    유가 급락과 뉴욕증시 약세에도 역내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따른 상단 저항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봤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유가 하락을 '좋은 뉴스'라고 평가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듣고 있나"라면서 저금리 선호 발언을 한 점도 반영될 수 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주말 1,132.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0.50원) 대비 2.5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7∼1,13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유가가 급락했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조정 국면에 들어갔으나, 달러-원 환율은 다른 통화 대비 크게 오르지 않았다. NDF에서 국내 수급에 대한 기대도 반영됐다. 투자 심리가 위축됐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워낙 많아 달러-원 급등은 어렵다고 본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6.94위안대를 넘어갔지만, NDF에선 조용했다. 연말 앞두고 과감히 플레이하긴 어려워 수급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5.00원

    ◇ B은행 차장

    유가가 크게 하락했다. 사우디 공급 이슈도 있어서 손절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새벽에 트위터에서 유가 급락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연준 보고 있나'며 달러 약세를 유도하는 발언을 했다. 최근 연준 위원들도 서서히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을 내고 있다. 1,130원 중반대까진 위로 열려 있으나 후반대 가면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올 것이다. 월말 겹치는 주라서 네고 물량이 더 강할 것이다. 달러화, 유로화 대비해선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의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네고 물량 걱정 때문이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5.00원

    ◇ C은행 과장

    1,130원대 오면 매물이 상당히 많다. 1,135원 쉽게 넘지 못할 것이다.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브렉시트 협상도 원만히 해결돼 가고 있어 신흥국 금융시장에서 리스크오프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장 초반엔 주식 매도 관련 커스터디 물량이 나올 순 있겠으나 네고 물량과 맞물리면서 1,130원대 초반 레인지에서 거래될 것이다. 최근 장중 레인지가 좁았는데 수급이 팽팽한 상황이다. 장중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29.00∼1,135.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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