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약세
  • 일시 : 2018-11-26 15:13:17
  • <도쿄환시> 엔화,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약세

    파운드, 유럽 개장 앞두고 보합…위안화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화가 주초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26일 한국시간 오후 2시 4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303엔(0.27%) 상승한 113.221엔을, 유로-엔 환율은 0.53엔(0.41%) 오른 128.45엔을 기록했다.

    달러-엔과 유로-엔의 상승은 엔화가 달러와 유로화에 하락했다는 의미다.

    유로-달러 환율도 0.00148달러(0.13%) 오른 1.13455달러를 나타냈다.

    아시아 증시가 오는 30~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이뤄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간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름세를 보인 점이 엔화 약세에 일조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0.7% 이상 상승했고, 한국 코스피지수와 홍콩 증시는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대만 증시도 1% 이상 올랐다.

    오안다의 스티븐 이네스 아시아태평양 트레이딩 헤드는 보고서에서 "시진핑과 트럼프 회동이 G20 회의 이벤트를 완전히 압도하고 있다"라며 관련 회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양측이 이번 회동에서 실질적인 협상 타결을 짓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양측이 해법을 도출하진 못하겠지만, 무역전쟁을 일시 중단할 경우 위안화에 대한 압박은 다소 누그러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쿄 시장에서 10시 전후 역내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가 맞물리면서 달러-엔이 113엔을 넘어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3일 은행들이 연휴로 쉰 데다 결제 수요가 몰리는 5·10일로 끝나는 날이 일요일이었던 터라 26일로 결제일을 미룬 기업이 적지 않았다고 현지 은행 딜러가 전했다.

    여기에 매체는 닛케이지수가 오르면서 엔화 매도, 달러 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전했다.

    위안화는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을 앞두고 달러화에 소폭 올랐다.

    이 시각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41위안(0.06%) 하락한 6.9382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가 달러화에 올랐다는 의미다.

    호주달러는 위험 선호 심리에 오름세를 보였다.

    이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19달러(0.26%) 상승한 0.7248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유럽 개장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이 시각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024달러(0.02%) 오른 1.28147달러에 거래됐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은 전날 브렉시트 협상을 공식 마무리하고 EU는 합의안을 공식 추인했다.

    하지만 12월 예정된 브렉시트 합의안 영국 하원 표결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분위기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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