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더 좁아진 레인지…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30원 선 위아래로 매우 좁게 등락 중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5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00원 상승한 1,129.90원에 거래 됐다.
개장 전 전해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원화와 위안화가 대체로 소폭 약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해 관세를 25%로 확대하는 방안을 보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내달 1일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서 극적 타결을 보기는 어렵다는 인식이 약간 강해졌다.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엇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보합권 수준에 머물고 있다.
거래는 여전히 매우 부진하다.
거래량은 21억 달러 수준, 장중 달러-원 등락 폭은 1.90원에 그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28원에서 1,133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미·중 정상회담 등의 재료도 있지만, 시장 자체가 활기가 없다"며 "그냥 수급장"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변동성이 크지 않다면 이번 주 내내 이렇게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트럼프 발언으로 살짝 높게 시작했고, 또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도 예상 대비 조금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네고 물량이 상단을 누르고 있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1.60원 높은 1,130.5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엔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1,129.00원으로 밀렸지만, 저점 인식 결제 수요에 1,130원 선 부근까지 올라왔다.
수급에 따라 좁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등락 폭은 2원이 안 된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20억 원 규모를 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185엔 밀린 113.4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2달러 내린 1.1329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5.68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2.65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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