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8-11-28 08:30:1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8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초반 저항에 부딪히면서 최근의 좁은 변동폭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시장 기대보다 덜 완화적인 발언을 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으나, 달러-원 환율의 경우 여타 통화 대비 변동성이 제한되고 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호 호혜적인 합의를 이루는 것에 동의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위안화 가치가 급등하는 등 해프닝이 있었으나 다시 되돌아왔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30.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9.40원) 대비 1.9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7∼1,13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부문장

    NDF에서 중국 관료의 발언 해프닝으로 하락했다가 돌아왔다. 유로화나 파운드화 움직임보다 달러-원은 거의 안 움직이고 있다. 월말이라 숏포지션으로 많이 쏠려 있어 이에 대한 언와인딩이 나올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하고 외국인 순매도 관련 달러 수요가 나오면 위쪽으로 더 올라갈 수 있다. 이날도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5.00원

    ◇ B은행 과장

    어제 아시아 금융시장이 끝나고 중국과 미국 협상 관련 루머가 있어 밀렸다. 하지만 외부 재료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는 시기다. 달러-위안(CNH) 환율도 근래 고점 넘어가면서 6.95위안대에 머물고 있고 유로-달러 환율도 1.13달러 아래로 내려왔지만 달러-원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 역내 시장 활력이 떨어진 데다 NDF에서 올라도 개장하면 바로 하락하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 입장에서도 공격적 매수가 어려울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3.00원

    ◇ C은행 차장

    미중 협상 관련 해프닝 등 재료들은 많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브렉시트를 비판했고, 주가 하락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탓이라고 하는 등 시장 변동성을 줄 만한 재료가 있었지만 달러-원 환율은 특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이 계속 나오고 있다. 새로운 이슈는 아니라 가격 영향은 제한적이다. 파운드화가 많이 하락했으나 달러-원 환율은 매우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이다. 금통위가 지난 뒤 좀 더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가 강해 포지션플레이가 적극적으로 나오진 않는다. 월말이라 네고 물량은 1,130원 위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 위아래 경계가 강해지다 보니 흐름이 더 굳어지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3.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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