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8-11-29 08:26:4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9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 지지선 돌파를 향해 내려갈 것으로 봤다.

    이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내년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고 보고 달러-원 환율도 무겁게 흐를 것으로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뉴욕 이코노믹클럽 강연에서 금리 수준이 중립금리 바로 아래(just below)라고 말하면서 앞선 발언과 차이를 보였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활발히 나올 수 있는 점도 달러-원 하락 요인으로 지목됐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2.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6.50원) 대비 3.3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7∼1,12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부문장

    파월 의장 발언 영향이 크다고 본다. 내년에 미국이 더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가능성이 더 커지면 주가지수도 많이 오를 것이다. 최근 레인지가 1,130원 근처에서 형성됐는데 그 레벨에서 좀 더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추세 타고 내려가긴 어렵다고 본다. 다음 FOMC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이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회담에 포커스가 옮겨갈 것이다.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내년 금통위에선 금리를 더 올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내일 금통위 이후 이주열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을 집중해서 봐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9.00∼1,126.00원

    ◇ B은행 차장

    갭다운 출발 이후엔 크게 변하지 않을 수 있다.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화가 하락했는데 이달 초를 제외하곤 1,120원이 하단으로 튼튼하게 지켜졌다. 1,120원 초반에서 레인지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내일 금통위 이후 기자회견에선 원론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 인상을 하지 않으면 시장에 충격 있겠으나 금리 인상을 하면 큰 가격 변동은 없을 것이다. 내년 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를 얻긴 힘들 것이다. 금리 올리는 순간엔 출렁이겠으나 방향성 정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18.00∼1,126.00원

    ◇ C은행 과장

    그간 딱히 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없었으나 파월 의장 연설로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내년 미국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란 기대가 강해졌다. 월말 등 시기적 요인도 있어 달러 공급이 많이 나올 것이다. 1,123~1,124원 근처에서 개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달러-위안(CNH) 환율이 6.95위안대에서 크게 내려오지 못하고 있어 호주달러 등 다른 아시아 통화를 보고 거래하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0.78달러 선에서 저점을 딛고 많이 올라왔다. 달러-원 환율 또한 1,130원대 고점을 못 뚫고 내려왔다. 미중 정상회담 전까지 강하게 포지션 갖고 가진 않을 것으로 보이고 수급 위주로 처리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7.00∼1,125.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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