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비둘기 파월에 하락 출발…3.10원↓
  • 일시 : 2018-11-29 09:18:45
  • <서환> 비둘기 파월에 하락 출발…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을 반영하면서 1,120원대 초반에서 하락 출발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5분 전일보다 3.10원 하락한 1,123.40원에 마감했다.

    내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가 강해지면서 달러-원 환율도 갭다운 출발했다.

    파월 의장은 뉴욕 이코노믹클럽 강연에서 금리 수준이 중립금리 바로 아래(just below)라고 말하면서 앞선 발언과 차이를 보였고,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됐다.

    해당 발언에 뉴욕 증시가 호조를 보인데 이어 코스피도 상승 출발하자 전반적 리스크온이 강해졌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50원 하락한 1,123.00원에서 개장하면서 1,120원대 초반대로 밀렸다. 시가 기준으로 지난 19일 1,122.00원 이후 8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개장 초반이라 거래는 부진하고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파월 의장 발언을 반영해 갭다운 출발했으나 수급상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나올 레벨"이라며 "하락세가 지지부진하거나 네고 물량이 많지 않으면 매수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란 기대가 강해졌으나 당장 달러-원 환율 방향을 아래로 보기엔 대기 이벤트도 있어 모멘텀에 따른 변동성은 제한될 것"이라며 "1,120원이 깨지면 급히 추격 매도가 나오기보단 대기 매수세가 받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1엔 하락한 113.574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031달러 내린 1.13650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8.9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1.8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