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뛰고 日증시 약세…위험 회피 움직임(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위험 자산 회피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일본 증시가 하락했다.
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0시 37분 현재 전장 대비 0.39엔(0.34%) 낮은 112.83엔을 기록했다.
113엔을 웃돌던 달러-엔 환율은 장중 내내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 하락은 엔화가 달러화에 강세란 의미다.
도쿄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한때 400포인트 넘게 밀렸다.
같은 시각 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357.59포인트(1.63%) 내린 21,561.74를, 토픽스 지수는 22.71포인트(1.38%) 밀린 1,617.78을 나타냈다.
미국이 불황에 빠질 것이란 우려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대한 불안감이 주가를 짓누르고 안전 통화인 엔화 가치를 밀어 올렸다.
최근 미국 국채 2년물과 3년물 금리가 11년 만에 5년물 금리보다 높아지자 수익률 곡선이 뒤집힐 것이란 우려가 일고 있다.
장기물 금리보다 단기물 금리가 높아지는 수익률 곡선 역전은 불황의 전조로 여겨진다.
미국과 중국이 최근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 전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나 원만한 해결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캐나다 당국이 미국의 요청에 따라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회장의 딸인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했다는 소식은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유럽의 주가 약세가 매도세를 부추겼다면서 북한이 미사일 기지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는 CNN 보도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 닌텐도가 3.12% 떨어졌고, 소프트뱅크와 소니는 각각 3.57%와 2.99% 하락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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