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0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에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의 예상대로 내년 금리인상 예상횟수를 3회에서 2회로 하향 조정했지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성명서에 반영하며 리스크오프(안전자산선호)를 자극했다.
다만,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공고한 만큼 1,130원을 중심으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8.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1,123.50원) 대비 6.8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23.00원~1,134.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미 연준(Fed)이 금리를 올리고 점도표를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달러 자체는 조용했는데 미국 주가지수가 빠졌고 이를 반영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올랐다. 국내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1,130원대 위에서 공고하고 마켓플레이어들의 인식도 그렇다. 국내 주식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든 1,130원 위로는 어렵다고 본다.
예상레인지: 1,123.00~1,130.00원.
◇B은행 과장
비둘기적인 FOMC를 기대했는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성명서에서 나타났다. 점도표 자체는 시장 바라는 대로 하향했지만, 이 때문에 리스크오프로 시장이 반응했다. 역외에서는 1,130원 근처로 왔는데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부딪치는 지점이다. 1,130원 중심으로 공방을 예상하고 흐름은 무거워 보인다.
예상레인지: 1,125.00~1,134.00원
◇C은행 차장
FOMC의 발표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박스권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1,130원대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은 여전히 공고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예상레인지: 1,124.00~1,133.00원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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