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달러 되돌림 vs 위안 약세…5.60원↑
  • 일시 : 2018-12-20 11:20:40
  • <서환-오전> 强달러 되돌림 vs 위안 약세…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60원 오른 1,129.10원에 거래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시장 기대보다 '덜 완화적'이었다는 이유로 뉴욕 시장에서 시작된 달러 강세 흐름은 대체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달러-원은 개장가 1,130.00원을 고점으로 1,126원대까지 오름폭이 제한됐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온 데다, 달러 강세가 다소 과도했다는 인식이 작용했다.

    달러-원은 6.91위안을 찍은 위안화를 따라가면서, 재차 상승 폭을 키우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투자자들이 달러를 사는 편이다.

    거래는 다소 활발하다. 오전 11시까지 거래량은 약 33억 달러 정도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25원에서 1,132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 "삼성중공업의 2천100억 원 규모 수주 소식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코스피도 하락세고, 위안화 등이 약세로 전환했다"며 "네고 물량은 조금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은행권의 딜러는 "FOMC에 대한 평가가 분분하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조 매파적 색채를 유지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달러-원은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달러 가치는 다시 오르지 않을까 한다"며 "위안화 약세가 탄력을 받으면 원화도 따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6.50원 뛴 1,130.0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 곧바로 아래로 떨어졌다. 위험자산 회피(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확산하지는 않았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36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 256억 원 규모를 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142엔 하락한 112.43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3달러 오른 1.1381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3.9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3.41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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