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FOMC·BOJ 이후 낙폭 확대
  • 일시 : 2018-12-20 15:11:53
  • <도쿄환시> 달러-엔, FOMC·BOJ 이후 낙폭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가 미국과 일본 주요 통화정책 발표 이후 엔화에 대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한국시간 오후 2시 5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520엔(0.46%) 하락한 112.060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0.42엔(0.33%) 떨어진 127.62엔을 기록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하락은 엔화가 달러와 유로에 대해 강세란 의미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12엔을 밑돈 111.999엔까지 밀렸다. 이는 10월 말 이후 최저치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내년도 금리 인상 전망치는 낮춰 완화적 기조를 보여줬다.

    그러나 시장의 예상보다 덜 완화적이었다는 평가에 주가가 급락하면서 아시아 시장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이에 따라 이날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연준은 금리를 올린 가운데 일본은행(BOJ)은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금리 차 확대에 따른 우려도 가중됐다.

    이날 닛케이225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3% 이상 확대하면서 엔화 매수, 달러 매도 흐름이 더욱 강화됐다.

    BOJ는 이날 정책금리를 기존대로 동결하고 금리를 당분간 낮은 상태로 유지하겠다는 포워드 가이던스도 기존 상태로 뒀다.

    시장 일부 전문가들은 BOJ가 국채금리 목표치는 올리지 않더라도 변동 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다만 이날 BOJ의 금리 동결에도 엔화는 즉각적으로는 크게 반응하지 않았으나 이후 주가 낙폭이 확대되면서 엔화 매수세도 강화됐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3.36% 하락한 20,282.93까지 밀렸다. 이는 장중 기준 작년 9월 말 이후 최저치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0.16%가량 하락한 96.909 근처에서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이 시각 전장 뉴욕대비 0.00140달러(0.12%) 오른 1.13870달러에서 거래됐다.

    유럽연합(EU)이 이탈리아의 내년도 예산 수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유로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의 내년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할 경우 유럽과의 금리 차 확대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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