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8-12-21 08:09:4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1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 초중반을 중심으로 박스권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전반적으로 달러 약세 분위기가 감지된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달러-원 환율이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주목할만한 통화로는 달러-위안(CNH)과 달러-엔 등 아시아 통화를 손꼽았다. 미국 증시나 글로벌 달러 움직임에 연동한 변동 폭이 커질 수 있어서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1.25원에 최종 호가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8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7.80원) 대비 4.7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0∼1,129.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전체적으로 달러 약세다. 분위기가 미국 증시가 약세로 간다고 해서 그걸 리스크 오프로 보고 달러-원 환율이 올라간다고 보면 안 된다. 다르게 보고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 미국 경기의 경우 내년은 둔화가 예정돼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미국 금리가 어제 반등에 성공했지만 달러 전반은 약세 움직임을 보인다. 수출업체도 다음 주면 연말이라 물량을 계속 내놓고 있다. 공급 우위다. 계속 아래로 눌리는 장이 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20.00∼1,125.00원

    ◇ B은행 차장

    다음 주를 대비하는 하루가 될 것 같다. 공급 우위에 네고물량도 충분하다. 시장의 심리는 확실치 않지만 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분위기는 확실히 아니다. 주식시장 움직임도 비슷하다.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오르거나 할 것 같지 않다. 최근에 달러-위안(CNH)에 이어 어제는 달러-엔에 연동하는 등 다른 통화들의 포지션을 봐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20.00∼1,126.00원

    ◇ C은행 부문장

    글로벌 달러 약세로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어제 장 마감 이후부터 많이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주식, 채권 약세에 전반적으로 달러 자산을 매도하는 분위기였다. 크게 원화가 강세가 될만한 재료가 없고, 특별히 매도 물량이 나올 가격대도 아니라 개장 후엔 되돌리면서 1,120원대 후반으로 오를 수 있다. 미국 주가지수가 하락하는 데 비해 아시아 통화들은 조용하다. 주식 관련 자금 움직임이 있어야 환율이 움직이는데 빠져나가는 주식 자금이 많지 않다는 의미기도 하다. 연말 포트폴리오 조정 앞두고 크게 움직임 없을 것으로 보이고 미국 주가 하락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2.00∼1,129.00원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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