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재정거래·저가 매수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저가 매수 분위기 속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재정거래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2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마이너스(-) 19.0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오른 -9.0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 상승한 -4.25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5원 상승한 -1.55원에 마무리됐다.
스와프포인트는 에셋스와프 물량이 물러섰고 매수 우위가 이어진 데 따라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통안채를 중심으로 외국인 재정거래 수요가 꾸준히 들어왔고 정책성 비드도 가세해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주일물 만기일이 내년으로 넘어가면서 눌렸으나 오히려 1∼3개월 구간 오퍼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로 이어졌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1주물 결제일이 내년으로 넘어가면서 굳이 1~3개월 구간에서 매도하지 않아도 됐다"며 "외국인들도 저점에서 매수하면서 관련 물량이 유입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급상 에셋스와프 물량이 많지 않은 이상 연말까지 크게 밀릴 이슈가 없어 보인다"며 "1개월 구간 가격도 많이 내렸기 때문에 반등 여지가 더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른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기간물들에서 매수세가 유입됐고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실수요도 있다"며 "정책성 비드도 나오면서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단기 구간이 그간 많이 눌려 있었고 에셋스와프 물량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다음 주 잔여 에셋스와프 물량이 있을 수 있어 추가 상승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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