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트럼프-파월 면담 추진에 촉각…4.50원↑
  • 일시 : 2018-12-24 09:23:08
  • <서환> 트럼프-파월 면담 추진에 촉각…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중후반에서 출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50원 오른 1,126.90원에 거래됐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가격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5원 이상 높은 1,128원에 개장했으나,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1,130원대 레벨 부담이 작용하면서 아래쪽으로 시장 심리가 다소 기울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역외 위안화(CNH) 환율도 약간 밀리는 모양새다.

    장 초반이기는 하지만,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는 확산하지 않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거래가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관련 소식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었다.

    개장 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몇 주 내로 파월 의장과 만나는 방안을 대통령 보좌진이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파월 의장 해임 또는 사퇴에 대해 트럼프가 대통령이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면 정말 큰 뉴스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딜러는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달러 약세보다는 위험자산 회피(리스크 오프) 방향으로 튈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 대비 0.213엔 내린 111.09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6달러 상승한 1.1375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4.2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2.89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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