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리스크오프 완화에 엔-원 네고…2.60원↑
  • 일시 : 2018-12-24 11:13:04
  • <서환-오전> 리스크오프 완화에 엔-원 네고…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가 제한된 가운데 엔-원 재정환율이 상승한 데 따른 네고 물량에 상승세가 둔화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60원 상승한 1,125.00원에 거래됐다.

    오전 내내 1,130원 선 아래에서 상단이 제한됐다.

    셧다운 관련 불안 심리가 추가로 확산되지 않으면서 주가지수가 보합권을 유지했고 리스크오프가 완화한 영향이다.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변동성은 크지 않으나 엔-원 거래를 통한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수급상 공급이 다소 우위에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해임설이 불거졌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파월 의장이 조만간 면담을 할 것으로 알려져 1,128.00원을 고점으로 꾸준히 상승폭이 좁아졌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6.9위안대 초반대로 하락한 점도 달러-원 환율 상승폭 축소 요인이 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23원에서 1,129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수급 공방이 이어지겠으나 오후 들어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위안화에 살짝 연동되고 있으나 시장 참가율이 떨어지고 있어 변동폭은 제한되고 있다"며 "셧다운 여파로 한산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주가지수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어 1,125원에서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 면담 가능성이 리스크온 재료라 더 추가로 오르진 않겠으나 실제로 성과를 봐야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엔-원 재정환율이 오르다 보니 엔-원 네고 물량이 나왔다"며 "오후에도 변동폭은 좁겠고 휴일인 곳도 많아서 수급 위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스크오프가 완화됐다"며 "셧다운이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선 이미 예상했던 시나리오라 주식도 별로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60원 상승한 1,128.00원에 출발했다.

    갭업 출발했으나 개장가가 고점이 되면서 점진적으로 레벨을 낮추는 모양새다.

    1,124.80원까지 장중 저점이 낮아진 가운데 계속해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임에도 수급상 네고 물량과 결제 물량이 한쪽으로 치우치진 않았다.

    다만 거래량이 매우 적어 일부 네고 물량에 달러-원 환율 상단이 눌렸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약 15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21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보다 0.255엔 내린 111.05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04달러 오른 1.1379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2.6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2.6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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