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美 셧다운 장기화 우려…필요시 컨틴전시 플랜"(상보)
  • 일시 : 2018-12-26 09:25:08
  • 홍남기 "美 셧다운 장기화 우려…필요시 컨틴전시 플랜"(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업무 정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국내로 여파가 전달되지 않도록 필요시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 급락에 대해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조짐이 있어 우려스러운 데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금방 끝날 거 같지 않다는 우려가 있다"며 "여기에 미국 행정부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간 미묘한 대립적 관계도 있고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도 있어 여러 리스크 요인이 가미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시장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혹시나 변동성이 커져서 대응이 필요하다면 컨틴전시 플랜이 있기 때문에 실기하지 않고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아울러 국내 금융시장의 강점과 차별화 기능이 잘 작동해 긍정적으로 작동할 방안도 점검하겠다고도 했다.

    최근 제기되고 있는 최저임금 시행령 개정에 대한 노동계 비판에 대해서도 답했다.

    홍 부총리는 "법정주휴수당을 포함하는 것을 이제껏 30년간 최임위 법이 만들어진 이후 시행령에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변동되는 것이 아니"라며 "토요약정휴무수당을 추가로 주는 기업들이 243시간으로 시급환산하는 게 합리적이지 않아 제외시킨 것이고 일요일 법정 유후수당을 주는 건 최저임금 차원이 아니고 근로기준법 차원"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과 임금 수준에 대해선 "임금 수준에 대해 예단해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시장 수용성, 기업주 지불 여력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잘 감안해서 구간이 설정되고 최저임금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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