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증시 급락 여파에 상승…1.70원↑
  • 일시 : 2018-12-26 09:26:53
  • <서환> 글로벌 증시 급락 여파에 상승…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증시 급락 여파에 상승 출발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전일보다 1.70원 상승한 1,126.9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장기화 조짐에 따른 글로벌 증시 추락 영향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간 갈등도 고조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거취 또한 불확실해진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월 연준 의장의 거취 질문에 "글쎄 지켜보자. 그들은 너무 빨리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코스피도 이날 하락 출발하면서 달러-원 환율의 상승 재료가 됐다.

    다만 1,130원 근방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상당 부분 대기하고 있는 만큼 역내 수급상 공급 우위가 달러-원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증시 급락에 대한 질문에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조짐이 있는데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금방 끝날 거 같지 않다는 우려가 있다"면서도 "국내시장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 행정부와 연준 간 갈등, 미중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달러-원 환율 상승 재료"라며 "여기에 경기 둔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만큼 주가 하락과 리스크오프가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87엔 상승한 110.451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210달러 오른 1.14080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2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3.4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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