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증시 반등+정책성 비드'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증권시장에서 주가지수 반등에 따른 리스크온과 정책성 비드 영향에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2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40원 상승한 마이너스(-) 18.2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40원 상승한 -8.0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3.50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오른 -0.95원에 마무리됐다.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미국발 금융시장 불안 심리로 하락했으나 하루 만에 반등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1,000포인트 이상 폭등한 데 이어 코스피 등 국내 증시도 호조를 보여 산타랠리 장세가 뒤늦게 나타났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정책성 비드가 전 구간에서 강하게 나오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에셋스와프 물량이 물러선 가운데 당국의 롤오버 물량이 나오면서 스와프포인트를 끌어 올렸다.
한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금융시장이 리스크온이긴 하지만 정책성 비드도 강하게 나왔다"며 "당국이 연말을 맞아 시장 안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만기일이 내년으로 넘어가는 이슈가 지나간 뒤론 달러 자금도 넉넉하고 스와프포인트가 특별히 밀릴 재료가 없어 보인다"며 "매수 수요가 있으면 바로 가격에 반영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그간 에셋스와프 물량도 활발히 나왔으나 이제 쉬는 분위기"라며 "제일 중요한 게 초단기물이 연말 앞두고 크게 하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였으나 탄탄한 모습이고 말일까지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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